힙스터들이 즐겨 찾는 트렌디한 로컬 핫플들을 알려드립니다.
"필수"관광 명소는 저리가라. 힙한 로컬들이 즐기는 곳들이 진짜 여러분이 가봐야 하는 곳이랍니다. 붐비는 거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는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로컬 분위기를 풍기는, 자신 만의 에너지가 넘치 힙한 동네들이 있습니다.
여행책자는 이제 잠시 내려놓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대신 저희가 알려드리잖아요) 숨은 명소들을 확인해 보세요.
1. 도쿄 시모키타자와 - 도쿄의 B 사이드
(출처: @indehliv)
일본은 다양한 문화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펑크 혹은 가와이 문화는 ‘별로 내 스타일이 아니야’하시는 분들은 일본의 조금 다른 문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시모키타자와 (현지에서는 시모키타)는 빠른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숨쉴 수 있는 공간을 주는 여유로운 동네입니다. 한때 농업 공동체였던 이 동네는 도쿄의 청년들이 보헤미안 생활을 하는 공간으로 변했답니다.
여기에는 대중적인 브랜드나 관광 명소가 없습니다. 이 동네는 빈티지 쇼핑과 세련된 인디 상점들로 평범한 것들 -- 특히 대중적인 상업 상점들이 없답니다. 이 멋진 동네를 위해 하루정도 비워두고 빈티지 소품들, 도쿄의 유니크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 팝업 레스토랑과 뮤직 바에서 인디 밴드의 공연을 모두 즐기세요.
2. 타이베이, 종산 지역 - 예술과 함께하는 낮과 밤
(출처: @deliacheng12)
타이베이의 야시장과 쇼핑 거리는 너무 좋죠, 하지만 식상하기도 하답니다. 그 외에도 대만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타이베이의 중산 지역은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곳인데요, 로컬들에게는 떠오르는 예술 지역으로 알려졌으며 현대 박물관과 고급스러운 역사적 건물이 있는 다양한 소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랍니다.
고풍스러운 골목길을 따라 걸어 가다보면 그래피티로 덮인 역사적인 일본식 건물이 보이는데요, 보존되어 지금은 모던 댄스 스튜디오, 힙한 극장, 언더그라운드 바 그리고 펑키 비스트로로 개조 되었답니다.
창의적인 지역으로 인디 카페와 공공 예술 전시회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전통 사원들과 상업 쇼핑몰도 함께 있는 곳입니다.
3. 호치민, 3군 지역 - 진정한 젊은이들의 지역
복잡한 도시는 지겨우세요? 저희도요. 붐비는 메인 거리를 떠나, 3군으로 떠나보세요 - 작고 귀여운 로컬 핫플레이스엔 젊은 사람들이 머물고 있답니다.
이 지역은 캐주얼한 에너지를 풍기며 여러분을 편안하게 해줄 거에요. 전통적인 커피 하우스에서 향기로운 사이공 커피를 마시거나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많은 식당 중 한군데에서 저렴한 음식을 즐기세요. (P.S. 최고의 베트남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 ‘Bánh Xèo’ 혹은 "sizzling pancake"를 맛 보세요.
(출처: @nataliekwan__)
지속적인 도시 개발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은 여전히 많은 역사를 보존하고 있는데요, 핑크 교회 및 불교 탑과 같은 매혹적인 명소들을 볼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용 핫플레이스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1군의 클럽들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3군에서는 따뜻한 밤문화와 오픈 마이크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4. 홍콩 사이잉푼 - 미식가의 코너
홍콩은 맛있는 광동 요리로 유명하지만 이 국제적인 도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 문화가 섞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항구를 둘러싼 다양한 옛날 문화 유산 사업체 사이에 자리 잡은 도시 최고의 바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실험적인 유럽 퓨전 음식에서 현대적인 인도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제공하는 Sai Ying Pun은 미식가와 일반인들 모두를 위한 맛의 천국입니다.
(출처: @cherrythateater)
전 군사기지였던 이 곳은 부인할 수 없는 예술적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트렌디한 아트 갤러리와 거리 벽화로 가득하며 홍콩 아트 콜렉티브가 기획한 정기적인 팝업 전시회도 개최됩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홍콩 최초의 쓰레기 제로 식료품점인 Live Zero를 방문하거나 The Music Room에서 고퀄리티 음악을 감상 해보세요.